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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레시피

🍙 오늘의 집밥 — 정성으로 만든 김밥 한 줄

by 수고했어 오늘도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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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딸바보 엄마예요 😊
바다 다녀온 주말이 지나고, 오늘은 조금 조용한 오후였어요.
아이랑 얘기하다 보니
“엄마 김밥 먹고 싶어!” 하길래
작은 마음으로 김밥을 만들어봤어요.

사서 먹는 김밥도 좋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손질해서 만드는 집밥은
늘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되는 것 같아요.


🥕 재료 준비부터 차근차근


김밥의 시작은 이 순간, 재료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기.”



김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이렇게 재료부터 정리하는 시간이
저는 참 좋아요.
각각의 재료들이 제 역할을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
집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 계란지단은 폭신하게


계란 한 장도 정성으로. 집밥은 과정이 따뜻해요



계란은 기포를 살짝 없애고
폭신하게 부쳐서 길게 썰어두었어요.
김밥 속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을 살리려면
계란지단의 촉감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당근은 얇게 채 썰어서
소금만 살짝 넣고 가볍게 볶았어요.
기름을 많이 쓰지 않으면
아삭함이 살아 있어 김밥이 훨씬 담백해져요.


🍥 우엉은 직접 만들었어요


직접 만든 우엉조림, 사소한 정성이 김밥 맛을 살려요


김밥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저는 우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도 직접 만들었어요.

먼저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아린 맛을 빼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했어요.

원래는 간장 + 흑설탕으로 졸이면
맛이 더 깊어지는데,
오늘은 집에 흑설탕이 없어서
황설탕으로 대신했어요 😅
그래도 은근하게 달고 쫀득하게 잘 졸여져
김밥에 넣었을 때 맛이 정말 좋았어요.



🍢 어묵은 오늘은 간단하게!

어묵볶음은 간장 한 스푼 넣고 볶아주면
색도 예쁘고 감칠맛이 올라오는데
오늘은 후다닥 하다가
그냥 소금으로만 슥슥 볶아버렸어요.

그래도 신선한 어묵이면
소금만 넣어도 기본 맛이 충분해서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집밥은 이런 작은 실수도
나름의 재미가 되는 것 같아요.



🍙 김밥 완성은 못 찍었지만… 마음은 든든했던 하루

김밥을 다 말고 나니
아이랑 남편이 “맛있다!” 하면서
순식간에 먹어버려서
정작 완성 사진은 못 찍었어요 😅

하지만 과정 사진만 봐도
오늘 하루 엄마로서
작은 성취감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어요.

김밥 한 줄에 담긴 정성,
재료를 써는 소리,
아이의 “엄마 뭐 만들어?” 하는 목소리,
이런 것들이 제 일상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들이에요.



🌙 마무리

바쁜 하루 속에서도
집에서 차분히 김밥을 만들었던 시간이
저에게는 힐링 같은 순간이었어요.
오늘의 작은 집밥 기록,
부드럽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내일은 더 따뜻한 글로 만나볼게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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