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도라지차 & 생강레몬차 만들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유독 목이 칼칼해지고 기침이 잦아집니다.
특히 아침마다 아이들 코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면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죠.
오늘은 어른도, 아이도 함께 마실 수 있는
배도라지차와 생강레몬차 두 가지 건강차를 소개합니다.
냉장고 속 재료 몇 가지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우리 집만의 자연 치유 레시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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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도라지차
기관지에 좋은 따뜻한 달콤함
배는 열을 내려주고, 도라지는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감기나 기침에 자주 쓰였어요.
기침이 잦은 아이에게도 부드럽게 스며드는 천연 진정제 같은 차랍니다.
재료:
배 1개
생도라지 1뿌리(또는 말린 도라지 1큰술)
꿀 1~2큰술
물 500ml

만드는 법:
1️⃣ 배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요.
2️⃣ 도라지는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썬 뒤,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3️⃣ 약불에서 25분 정도 끓인 뒤 불을 끄고 꿀을 넣어요.
4️⃣ 따뜻하게 마시거나, 식혀서 냉장 보관해도 좋아요.
Tip: 아이들이 먹을 때는 꿀을 조금 더 넣으면 단맛이 감돌아 거부감이 없어요.
기침이 나거나 목이 따가울 때, 한 모금씩 천천히 마셔보세요.
입안에 은은하게 남는 달콤함이 하루 피로까지 덜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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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레몬차
몸을 따뜻하게, 면역력은 높게
생강은 몸속 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여주고,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요.
요즘처럼 낮엔 따뜻하고 밤엔 쌀쌀한 날씨에
하루 한 잔만 마셔도 몸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재료:
생강 50g
레몬 1개
꿀 3큰술
물 400ml
만드는 법:
1️⃣ 생강을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넣고 약불로 15분간 끓입니다.
2️⃣ 불을 끄고 식힌 뒤, 꿀과 레몬즙을 넣어 섞어요.
3️⃣ 따뜻하게 마시거나 냉장보관해두었다가 데워 마셔도 좋아요.

Tip: 아이용으로 만들 땐 레몬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꿀을 조금 더 넣으세요.
생강 향이 부드러워져서 아이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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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한 잔이 주는 위로
하루의 끝, 찻잔 위로 피어오르는 김을 바라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집니다.
배와 도라지의 달큰한 향,
레몬과 생강의 상큼한 조화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추운 날씨에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건
대단한 보약이 아니라
작은 정성이 담긴 한 잔의 차일지도 몰라요.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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